FTA의 문제점

FTA/세계화 반대는 좌파의 일인가.의 글들을 보고.

일단 별로 제목과는 관련이 없는 글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양해를 구합니다.


개인적으로 큰 틀에선 FTA 찬성론자이긴 합니다만 좌파 쪽의 입장에서 FTA에 우려섞인 관점에서 보는 것을 어느 정도는 이해합니다. FTA가 발효되면 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은 자명한데, 언제나 사회적 약자들은 이런 큰 변화에 더 취약합니다. 정보의 비대칭성이라던가, 아니면 다가오는 변화에 대한 대비를 할 여유가 없는 것이 큰 원인이겠지요.

FTA의 효과를 생각 해 본다면 한국의 시스템에 있는 "국소적인 이상한점"들이 개선되는 것을 기대합니다. 말그대로 글로벌 스탠다드가 더 잘 적용되는 것이죠. 물론 이게 상당히 나이브한 기대라는 점은 인정하고 이상하게도 불리한 글로벌 룰들만 더 쉽게 적용되는 것 같긴 하지만 여태까지 사회의 변화를 보면 어느 정도 희망을 갖게 합니다.


글로벌 스탠다드의 관점을 볼 때, FTA니 EU니 하는 식으로 외연이 넓어질 때 가장 큰 문제는 global level에서 문제가 있는 시스템들은 오히려 더 고착화 된다는 점입니다. 즉, 국소적으로 존재하는 권위주의니 성적 불평등 같은 것은 어느 정도 개선될 여지가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이제는 어느 정도 공통화 되어 있는 부의 쏠림이라던가 직업 안정성 등의 문제는 더 쉽게 노출되겠죠.


좌파쪽에서 우왕좌왕 하는 것은 현실쪽에서 각론적인 FTA 반대 이슈가 이념을 넘어서 머리를 선점 해 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동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머리도 필수 요소입니다.



by uriel | 2008/04/24 00:49 | | 트랙백 | 덧글(2)

결국 삼성이 이겼다

결국 삼성이 이겼다

살다가 김대중 칼럼을 퍼올 줄이야..

Update : 역시나... 제목과 내용이 바뀌었습니다. 링크는 그대로인데, 제목은 "결국 삼성이 이겼다" -> "삼성 특검 그 이후"로 바뀌었고, 결론에 해당하는 마지막 한 문단이 내용이 완전히 바뀌어서 글 전체의 흐름이 크게 바뀌었네요.

마지막 문단이 원문에는
결국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삼성이 법적 사회적 책임을 안고 자중하기보다, 또는 위축되기는커녕 '면죄부' 위에서 더욱 기승하는 상황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패배감이다.

이었는데 다음과 같이 바뀌었습니다.
특검 이후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삼성이 법적 사회적 책임에 따라 자중할 것이냐, 아니면 '면죄부' 위에서 더욱 기승하는 상황으로 갈 것이냐다. 그러나 삼성이 여기서 자족한다면 삼성을 대표 기업으로 갖고있는 우리의 자존심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단 한 줄이 바뀌었는데 완전히 딴 글입니다.
by uriel | 2008/04/20 23:37 | | 트랙백(1) | 덧글(0)

스페인 시계

스페인에 여행을 다녀오신 어머님이 주신 선물.

canon EF 50mm 1.4에서 resize only


by uriel | 2008/04/18 09:48 | | 트랙백 | 덧글(0)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