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9 Metal 사용기 HW

여태까지 노트북을 내 돈 주고 사 본 경험은 처음이여서 고민을 했었는데, 삼성 노트북 9 Metal (NT900X5L-L38L)을 구매했습니다.
자세한 사양은 http://www.samsung.com/sec/pc/nt900x5l-l38l/ 의 제조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겠지만, 간략하게 말하면 사양은
  • Core i3 6006U, RAM 8G, SSD 256G
  • 15인치 Full HD(1920x1080), 1.29KG
  • 2 USB 3.0, 1 USB-C, 1 HDMI, 1 헤드폰, 1 Micror SD, 1 ethernet (어댑터 필요)
정도입니다.

장점이자 단점으로 15인치 치고 얇고 가벼워서 휴대할 때에나 사용 할 때에 좋고, 좋게 말하면 맥북 프로를 닮았네요. 몇 주 정도 되어서 사용 소감으로 100점 만점에 90점 주겠습니다.
  1. 디자인은 가끔 사용하는 맥북 프로를 많이 생각나게 합니다. 노트북 본체가 상판과 하판의 두 피스로 되어있고, 연결 부위가 보이긴 하지만 일체감이 아주 좋습니다. 다만 어댑터가 필요한 ethernet 단자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과잉 친절인 듯 하고 그냥 없어도 되겠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작은 크기의 불 들어오는 40W 어댑터가 들어있는데, 맥북의 자석으로 연결되는 깔끔한 어댑터랑 비교해서 너무 싼 티가 나네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디자인, 베셀, 액정 퀄리티 등 만듬새가 훌륭합니다. (특히 노트북 9 Always랑 디자인을 비교하면 더더욱 Metal이 훨씬 좋습니다.)
  2. 이전에 i3 노트북을 써 본 바로는 성능이 너무 떨어져서 크게 실망했었습니다. 2년 전 모델이여도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i7 노트북이나 맥북 프로와 비교되어서 더더욱 그렇게 느껴졌을 수 있겠네요. 생각보다 i3 6006U + RAM 8G + SSD 256G 의 조합이 좋아서, 압축 해제 연산을 제외하면 전혀 사용에 지장이 없습니다.
  3. 기본적으로 정품 Windows 10 Home 버전과 오피스 2016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Windows 10 에서 Full HD(1920x1080) 모드를 지원하는데, 처음 설정이 125%로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글씨가 작게 보이네요. 아직 모든 프로그램들이 Windows 10의 고해상도 모드를 잘 지원하는 것은 아니여서이긴 한데, 맥북 프로를 처음 볼 때의 감동과 비교하면 실망스럽습니다. 설치되어 있는 삼성 소프트웨어의 경우 몇 개 지우면 되는 정도라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노트북을 검토 할 때와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좋은 대안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비록 1년 전 라인업이긴 하지만 상섬 노트북 9 Metal이 지금 시점에서도 충분히 후회하지 않을 선택으로 추천합니다.